美금리인상 가능성 커지며 국고채 금리 연중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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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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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국고채 금리가 7일 일제히 상승해 하루 만에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38%포인트 오른 연 1.784%로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5년물도 0.44%포인트 상승했고, 1년물도 0.20% 올랐다.

10년물은 0.46%포인트 올라 연 2.310%,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0.69%포인트, 0.71%포인트, 0.70%포인트 오르면서 모두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한층 커진 게 영향을 미쳤다. 연준은 오는 14∼15일 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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