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가 특검법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한 가운데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특검을 맹비난했다[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최순실 씨가 특검법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한 가운데 7일 오후 5시 30분쯤 서울 광화문 역 인근에서 진행된 태극기 집회 현장을 본보가 촬영했다.
최순실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이 이뤄진 이 날 태극기 집회 이름은 ‘폭도특검 진압 대회’였다.
무대엔 최순실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의 취지와 비슷하게 ‘폭도 정치 검찰 때려잡고 시민인권과 인간존엄을!’이라고 쓰여 있었다. 기자가 한 태극기 집회 참가자에게 박근혜 300억 뇌물 혐의에 대한 입장을 묻자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일제히 기자에게 욕을 하며 위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