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정곡기념재단(이사장 서정복)은 7일 대전 대덕대 정곡관 1층 시청각실에서 학교법인 창성학원을 설립한 정곡 성주련 선생과 배우자 이은경 여사 합동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상인 대덕대 총장을 비롯해 대전중앙고, 대전여자상업고, 대전중앙중 등 산하 학교 전・현직 학교장, 교직원, 정곡 선생의 제자들, 산하학교 동문들,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정곡 선생의 건학이념을 추모했다.
정곡 선생은 1911년 충남 연기군 금남면 달전리(현재 세종시)에서 태어나 이은경 여사와 혼인했으며, 사재를 출연해 1948년 대전고등공민학교를 시작으로 육영사업에 헌신하며 창성학원, 대덕대, 대전중앙고, 대전여상, 대전중앙중, 대전중앙여중 등을 설립해 운영했다.
서정복 정곡기념재단 이사장은 이날 정곡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산하 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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