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 더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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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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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올해 취약계층 아동을 신체‧육체적으로 건강하게 키워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시가 올해 추진할 드림스타트 사업대상 아동은 생계․의료 급여자 36명, 한부모가정 102명, 차상위계층 126명, 일반 보호대상 7명 등 모두 271명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는 복지공급 자원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주민자치위원, 통 반장 등 1900여명과 복지관, 아동복지시설 등 복지 관련 시설 387곳이다.

0세(임신부)부터 만 12세까지의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크게 기본서비스 및 필수서비스, 맞춤서비스, 지역사회 조직화 등 4개 분야에 걸쳐 단계적으로 서비스가 이뤄진다.

기본서비스는 가정방문 등을 통해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아동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다.

필수서비스는 아동들에게 건강검진, 영양교육, 예방접종 등 8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임산부에게는 산전‧산후 검진, 예비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부모에게는 자녀발달 및 양육 교육을 제공한다.

맞춤형 서비스는 개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건강‧신체 분야, 인지‧언어 분야, 정서‧가족 분야, 부모 지원 분야 등 영역별로 지원이 제공된다.

신성숙 드림스타트팀장은 “2017년에도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 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에게 지난해보다 더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2014년에 드림스타트 사업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2015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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