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 보건소가 경도 인지장애를 가졌거나 경증치매 노인 등을 위한 인지재활교실을 운영한다.
3월 8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에 열리는 인재재활교실은 치매진단을 받은 경증 치매노인과 보호자, 경도 인지장애자 25명에게 인지증진 향상을 위한 치료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 보건소는 모두 8차례의 상반기 인지재활교실의 초기 중재 프로그램을 거쳐 인지장애인들이 인지 저하로 인한 일상생활 장애를 줄이는 현재의 잔존 기능을 유지, 인지장애악화를 완화시켜 중증치매로 이행되는 것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문치료사인 김은희 작업치료사가 대상자들에게 미술‧공예‧음악 활동, 작업 치료 등을 실시한다.
손정옥 보건사업과장은 “인지재활교실을 통해 인지장애를 겪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그 가족들이 인지 장애에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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