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고의사고로 보험금 가로 챈 고교동창 검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 교통범죄수사팀에서는 튜닝차량 수리 목적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고 병원치료를 받은 다음 4회에 걸쳐 보험금 1,200만원을 받아 가로 챈 A씨 등 6명을 검거했다.

 ‘16. 1. 22. 새벽시간대 차량 통행이 없는 천안 모 지역에서 정상 주행중인 차량을 들이 박는 수법으로 고의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실제 발생한 접촉 사고로 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보험회사와 쉽게 합의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통범죄수사팀에서는 튜닝차량 상대 HID 등 불법구조변경과 보험사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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