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인대 대표 칭다오맥주 회장 "세계적인 중국명품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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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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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에 참석한 쑨밍보 칭다오맥주 회장[사진=칭다오신문]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중국 명품을 만들자."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에서 쑨밍보(孫明波) 칭다오맥주 회장이 제안한 안건 내용이다.  

양회는 중국에서 매년 3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연례 정치행사로, 우리나라 정기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정책 자문회의 격인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 두 개 회의가 열린다 하여 양회라 불린다. 쑨밍보 회장은 전인대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쑨 회장은 안건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브랜드를 만들자"며 "특히 이는 라오쯔하오(老字號)에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라오쯔는 중국 정부가 100년 이상 역사를 가진 전통기업에 부여한 등록상표다.  

쑨 회장은 "라오쯔하오가 품질 문화를 계승하고 품질관리를 강화함과 동시에 시대에 발맞춰 전통 속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며 "우수한 품질의 특색화된 중국산 제품으로 중국 브랜드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칭다오맥주는 중국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라오쯔하오다.  지난해 중국 브랜드가치평과 결과에서 라오쯔하오 브랜드 중 칭다오맥주는 브랜드 가치 357억8700만 위안(약 5조930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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