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진애 전 의원(민주통합당 시절 비례대표)이 헌법재판소(헌재)의 탄핵 선고일에 대해 언급했다.
7일 김진애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헌재가 오늘 평의를 끝내면서 예고했던 선고일 발표를 안했군요. 10일이 아니라 13일이 되려나요? 대선 날짜 조정과 맞물려서 고민할 게 많긴 하지만서두"라며 늦어지는 발표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어제 헌재가 탄핵 선고일을 공표 안하자, 불안한 기색이 타임라인에 역력합니다마는, 순리를 막을 수야 있겠습니까? 비정상적이고 탈법적인 박근혜 일당의 메카니즘을 용인해서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서겠습니까?"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예상보다 늦어지자 갖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오늘(8일)까지 일정이 확정되지 않으면 선고는 다음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이며, 이정미 헌법 소장 권한대행 퇴임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헌재는 이정미 권한대행의 퇴임일인 13일 이전에 선고한다고 밝힌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