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분노’ 귓속말 이보영, 연기 변신 '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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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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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사진=귓속말 영상 캡쳐]

아주경제 김연문 기자 =피고인 지성의 바통을 아내 이보영이 이어 받는다. 이보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이전과는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다.

8일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제작진은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주연배우 이보영과 이상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티저 영상은 이동준(이상윤 분)의 인생에 몸을 던지는 신영주(이보영 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침대 위에서 눈을 뜬 판사 이동준은 새하얀 샤워가운을 입은 신영주를 목격했다. 이어 신영주는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이동준을 협박했고, 이동준은 벼랑 끝에 몰리게 된다.

‘적’으로 인연을 맺은 이보영과 이상윤. “썩은 권력을 심판하는 그녀의 징벌이 시작된다”는 카피는 서늘한 분노로 가득 찬 이보영과 코너에 몰린 이상윤의 모습이 극적인 스토리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한편, ‘귓속말’은 ‘피고인’ 후속 드라마로 오는 3월2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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