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지사에서 ‘변화를 위해 대담해지세요(Be Bold For Change)’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양성평등 달성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 차별을 없애기 위해 어떻게 ‘대담한 행동’(bold actions)을 할 것인지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다.
EY는 이번 캠페인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EY는 일하는 여성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날 EY 한국 법인인 EY한영은 출근하는 임직원에게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빵과 장미꽃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진석 EY한영 대표이사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남녀구분, 상하직급을 떠나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EY한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며 “법인에서도 임직원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8일 생계를 위해 일할 권리(빵)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살 권리(장미)를 주장했던 여성 노동자들의 대규모 시위에서 시작됐다. 유엔(UN)은 1975년에 국제 기념일로 지정했다.
한편,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는 지난해 발표한 ‘글로벌 성 격차 보고서(Global Gap Report)’를 통해 직장 내 성평등이 2186년에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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