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소비자모임, 골퍼들 위한 ‘노캐디 골프 밴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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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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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캐디 골프 밴드. 사진=골프소비자모임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골프소비자모임이 노캐디 골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네이버 밴드(NAVER BAND)를 개설했다.

한국골프소비자모임(이사장 서천범)은 오는 4월부터 신설되는 ‘노캐디 골프대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네이버 밴드(밴드명 : (사)한국골프소비자모임)를 최근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노캐디 골프를 원하는 골퍼들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현대더링스CC(충남 태안·대중 36홀), 군산CC(전북 군산·대중 81홀) 등에서 밴드회원가격으로 노캐디 골프를 값싸게 즐길 수 있다.

골프소비자모임에서는 노캐디 골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골프부킹사이트’도 하반기에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사이트의 운영 수익금은 골프소비자모임 운영비와 골프대중화기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한편 노캐디제를 전면 도입하고 있는 골프장은 대중골프장 36개소이고 회원·평일에 한해 부분적으로 노캐디제를 도입하고 있는 골프장은 29개소(대중제 18·회원제 11개소), 마샬캐디 도입 골프장은 2개소이다.

노캐디제를 도입하고 있는 회원제 골프장들은 코스를 잘 아는 회원 중심으로 평일에 한해 운영하고 있고, 대중 골프장들은 몇 회 이상 내장한 골퍼들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천범 골프소비자모임 이사장은 “골프대중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노캐디 골프 밴드를 만들었고 노캐디 골프대회도 신설한 것”이라며 “노캐디 골프장을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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