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광주시,수서~광주 복선전철 에버랜드까지 연결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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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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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시장(왼쪽)이 조억동 시장과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용인시와 광주시가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인 수서~광주간 복선전철을 에버랜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8일 시청 파트너스룸에서 조억동 광주시장과 ‘수서~광주~에버랜드’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국토교통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위례~에버랜드’ 노선이 반영돼 있지만 ‘수서~광주~에버랜드’ 노선이 서울접근성이나 사업비 등을 고려했을 때 훨씬 합리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왼쪽 세번째부터 이우현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이건영 용인시시의원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수서~광주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맞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수서~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을 국가철도로 추진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정찬민 시장은 “수서~광주 복선전철을 에버랜드를 연장하는 것은 에버랜드에서 단전된 용인경전철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각종 환경규제로 피해를 보고 있는 수도권 남동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두 시가 긴밀하게 협력해 원활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억동 광주시장도 “수도권 남동부지역의 철도망 구축으로 오포읍 및 광남동의 상습적인 교통난 해소는 물론,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경강선과의 접속으로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철도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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