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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전농산물 생산농업소득 안정에 5020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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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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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4474억 원 보다 546억 원(12.2%) 증액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FTA 확대 등 농산물 시장 개방 가속화와 기후 변화 등에 따라 농산물 수급불안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5개 분야 103종 사업에 지난해보다 12.2% 증액된 5020억 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분야별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 농산물 생산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유기질비료 지원, 토양개량제 공급, 유기농업자재 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추진비 지원, 친환경퇴비생산시설 현대화 등 18종 사업에 709억 원을 지원한다.

최근 수급 불안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밭작물 생산 확대, 생력화 장비 등 곡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 고품질 쌀 우수공동체 육성,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RPC중소형농기계공급, 벼 육묘공장 설치, 벼재배 생력화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 건조저장시설지원 등 40개 사업에 72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FTA 등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 과수 생력화장비지원, 원예 분야 FTA폐업지원, 저품위사과 시장격리 수매지원, 농가형 저온저장고 설치 등 15종에 1210억 원을 투입한다.

‘ICT 첨단 원예․특작산업 육성’을 위해 ICT융복합 확산지원, 시설원예에너지절감시설, 화훼생산시설경쟁력 제고, 시설원예 현대화, 채소류(생강) 출하조절시설 지원, 고추비가림 재배시설 지원, 소득작목 육성, 인삼‧생약산업 육성 등 22종에 855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국토 환경 보전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쌀소득등보전직불제, 조건불리직불제, 밭농업직불제, 친환경농업직불제, 경관보전직불제, FTA피해보전직불제 등 7종에 1518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는 농업·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비자와 농업인이 소통하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과 농업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실질적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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