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오븐 레인지를 생산하기 위해 투자할 초기 비용은 3억 달러(약 3458억 원) 정도로 예상되며, 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WSJ은 전했다. 신문은 삼성전자는 오븐 레인지뿐만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다른 주방가전제품의 미국 생산도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초기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은 앨라배마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사우스캐롤라니아 등으로 알려졌다.
WSJ은 관련 사실 확인 여부 요청에 삼성전자는 새로운 가전제품 시설을 위한 초기 협상이 진행됐다고는 인정하면서도 최종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