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작업하던 근로자 2명이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와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천공기로 지하 200여m를 시추하던 중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은 포항시가 폐철도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려고 터파기 관정 공사를 하던 중이었다.
한편, 포항시민들은 지하 200m에서 발생한 이 가스의 정체를 두고 도시가스 배관에서 새어 나온 가스, 천연가스, 매립 쓰레기에서 나온 가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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