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감사는 불합리한 행정 및 규제 등을 적극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014년 1월부터 현재까지 시정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로 이뤄진다.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국·도정 위임사무와 각종 시책사업 추진실태, ▲행사·건설사업 등 각종 시책사업 등의 예산낭비 여부, ▲소극행정 및 무사안일 업무 처리 행태, ▲위법·부당한 행정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특히 복지·교통·도시건축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도민 고충민원 분야와 인·허가 처리과정에서의 규제개혁 저해 사항을 점검해 불합리한 사항은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감사 기간 중에는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부당행위 등을 제보 받는 ‘공개감사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백맹기 경기도 감사관은 “올해에는 무사안일·복지부동 등 소극행정과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발생하는 예산낭비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사할 계획”이라며, “공무원의 고의 또는 중과실 업무처리 행태에 대하여는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