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더욱 편리해진 카카오페이 '계좌로 송금·쪼르기' 기능 추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09 09: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카카오]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에 모든 시중 은행 및 우체국, 상호금융 등의 금융기관들과 100% 호환되는 ‘계좌로’ 송금 기능을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계좌로’ 송금 기능은 별도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카카오톡 내에서 은행 계좌로 송금 횟수 제한과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기존 카카오페이 송금 인터페이스에서 ‘계좌로’를 선택 후, 비밀번호나 지문 인증만 하면 된다. 고객은 ‘계좌로’ 기능을 통해 상대방이 카카오톡 친구 및 카카오페이 가입자가 아니어도 쉽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다.

‘계좌로’ 송금도 기존 카카오페이 송금과 마찬가지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공인인증서, OTP (일회용 비밀번호) 없이 메시지를 보내 듯 빠르고 안전한 송금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송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쪼르기' 기능도 최근 도입되었다. ‘쪼르기’는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을 통해 친구에게 송금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으로, 더치페이나 모임 비용을 정산할 때 특히 유용하다. 그룹 채팅방에서 ‘+’ 아이콘,  '송금', '쪼르기'를 선택하면 받아야 할 금액과 메시지도 함께 보낼 수 있다.

2016년 4월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온 카카오페이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기능들 외에도 결제시 지문인증 기능과 하나금융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카카오머니와 하나머니의 1:1 교환을 작년 3분기부터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제휴 금융기관도 출시 시점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나 서비스 사용성도 크게 높아졌다.

카카오페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오늘부터 14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카카오머니로 결제하는 고객 10만명에게는 최대 5만원의 랜덤머니를 지급하며, 3월 21일부터는 특별한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지급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해 ‘카카오페이 송금’ 출시 후 고객과 파트너사의 다양한 의견에 귀기울이며 서비스 완성도를 높혀 오는데 주력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을 통한 편리하고 안전한 송금이 가능하도록 계속 서비스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