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전거 여행상품 개발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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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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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자전거 콘텐츠 전문기업, 전문 가이드 등 관계자 15명을 초청, 자전거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자전거 인프라 현장답사 및 연계 관광지 발굴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달 14일 '2017 울산방문의 해' 선포식 부대행사인 비즈니스 상담에 참여한 자전거 전문 업체와 협의가 이뤄져 추진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자전거 여행 및 자전거 아카데미 등 자전거 행사를 추진한 자전거 콘텐츠 전문 기업 ㈜케이벨로, 스위스 전기자전거 전문 업체 ㈜플라이어 및 카누 체험 사단법인 물레길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현장답사 및 자전거 코스 개발뿐만 아니라 울산 내 협력 업체 발굴 및 자전거 전문 가이드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역 협력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첫째 날은 먼저 간절곶~진하해수욕장~옹기마을 구간 16km를 자전거로 이동해 자전거길 현장점검과 이후 고래마을, 울산대교 전망대, 큰애기야시장 등은 차량을 이용해 둘러보게 된다.

둘째 날은 십리대밭교~구삼호교~십리대숲 6km 구간을 자전거로 이동하고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 트래킹과 더불어 울산 자전거 여행의 아름다움을 영상 등의 콘텐츠로 담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와 같은 레포츠 관광산업의 활성화는 청년층의 창업 기회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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