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태용)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울산업진흥원에서 '2017년 저작권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발대식은 불법복제 저작물의 온·오프라인 유통 근절과 건전한 저작권 생태계 조성을 기치로 내건다.
저작권보호센터와 한국저작권위원회로 이원화 돼 있던 저작권 보호업무를 통합해 지난해 9월 설립된 저작권보호원은 △불법복제물 적발 및 행정조치 강화 △저작권 침해사범 수사 지원 확대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 강화 △캐릭터‧SW 보호 강화 △인공지능 기반 저작권 기술 연구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 지킴이는 온라인에서 불법복제물의 유통을 감시하는 '재택근무 지킴이'와 실제 불법복제물 유통 현장을 돌아보며 감시하는 '어르신 지킴이'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올해 저작권 지킴이는 총 302명이 위촉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저작권 보호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길 바라며, 올바른 콘텐츠 이용 문화 정착으로 문화발전과 콘텐츠산업 성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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