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 ‘실버 빠띠쉐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이 어르신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갈현동 주민자치 복지분과위원회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문화교실 음식 만들기’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최근 3단지 노인정과 갈현 1, 2통 노인정 두 곳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평소 경험하기 쉽지 않은 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색다르고 신선한 즐거움을 안겨드리고자 처음 마련됐다.
행사에는 홍정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0여 명과 70∼80대 남녀 어르신 70여 명이 참석했다.
어르신들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빠띠쉐 강사의 진행에 따라 케이크 빵 위에 새하얀 생크림을 바른 뒤 딸기와 파인애플, 키위 등을 얹어 장식하며 손수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위원들도 생크림 바르기 등을 도우며 보조강사 역할을 했다.
한편, 갈현동 주민자치위는 2015년부터 매년 지역 노인정을 찾아다니며 쑥개떡과 떡만둣국 만들기, 수세미 뜨기, 유자차 등 겨울 차 만들기 등의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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