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이정민, 골프웨어 맥케이슨과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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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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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왼쪽)과 김민철 대표. 사진=스포티즌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골퍼 이정민(25·BC카드)이 9일 스포츠 의류 브랜드 맥케이슨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맥케이슨은 국내 업체 엠씨스홀딩스의 엠씨스스포츠가 런칭한 골프웨어 브랜드로 최근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고(뉴질랜드)를 후원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정민과 계약기간은 총 2년으로 알려졌다.

이정민은 다음 주 중국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부터 맥케이슨의 의류를 입고 투어에 나선다. 지난해 해당 대회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던 이정민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엠씨스홀딩스 김민철 회장은 “맥케이슨은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서 LPGA 뉴질랜드 여자오픈 타이틀 스폰서를 비롯해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선수와 후원을 맺었는데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이정민 선수와도 후원 계약을 맺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맥케이슨은 9월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뉴질랜드 여자오픈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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