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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8일 NHN엔터테인먼트와 '문화누리카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지난 8일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와 '문화누리카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간편결제 시스템인 '페이코'(PAYCO)를 서비스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예위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을 누릴 수 있도록 개인당 연간 6만원을 지원하는 카드로, 공연·영화·전시 관람 등의 문화생활을 비롯해 국내여행, 스포츠관람, 체육용품 구입 등 여가생활에 해당하는 품목 구입에 이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페이코 앱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내려받고 회원가입 한 뒤,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면 문화누리카드·페이코 가맹점인 사용처에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품목에 따라 제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해당 가맹점은 예스24, 인터파크도서, 반디앤루니스, 교보문고, 알라딘, 티켓링크, 맥스무비, 대명투어몰, 호텔조인, 벅스, 코미코 등 총 11곳이다. NHN티켓링크 누리집(www.ticketlink.co.kr)에서 스포츠 티켓을 예매할 경우엔 최대 4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문예위 관계자는 "전년도에 비해 지원금이 상향조정됨에 따라 문화누리카드 쓰임새가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복지혜택을 간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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