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경력직 직원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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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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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서류접수 마감 후 인성검사, 면접 등 진행

현대상선 13100TEU급 컨테이너선 [사진제공=현대상선]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현대상선이 상반기 경력직 공채를 시작했다.

현대상선은 ‘HMM+K2 컨소시엄’, ‘2M’ 얼라이언스 신규 서비스 시작 등으로 네트워크가 확대됨에 따라 경력직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영업, 기획, 감사, 대외협력, IT, 재무·회계, 인사, 총무 등 총 21개 부문으로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부문별 해당 경력 소지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1차 서류접수 마감은 이번달 20일까지다. 이후 1차 면접, 인성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전형일정은 현대상선 홈페이지 채용정보(육상)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근 신용등급 상향, 해외터미널 인수, 시장점유율 확대 등으로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현대상선과 재도약을 함께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 1월에도 한진해운 직원 약 160명을 채용했으며, 향후 선박 확보에 따라 최대 40~50여명의 해상직원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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