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오는 14일 오후 2시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 대회의실에서 신 성장 산업으로 떠오르는 식용곤충 가공기술 실용화 연구 확대를 위해 한국곤충식품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곤충식품연구소는 식용곤충을 소재로 가공방법 및 생산기술, 조리법 등을 연구하고 외식 사업, 소비자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곤충식품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분원인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의 GMP 장비를 활용한 식용곤충 가공 기술을 상용화하고, 공동 연구를 통한 제품개발로 명실 공히 국내 식용곤충 분야의 선두기관으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최근 경북 북부지역의 식용곤충 사육농가 증가에 따른 판로 확보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식용곤충산업의 대중화는 지역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택관 연구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식용곤충 제품 개발과 가공기술 실용화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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