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올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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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0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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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9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영양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가졌다. [사진=영양군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양군은 9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위한 ‘2017년도 영양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예산은 지난 1월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공고, 사업시행 요약서 배부, 각 읍면별 접수 등을 통해 신청된 예산을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심의회에 상정했다.

심의회 결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총 33개 사업에 348여억 원을 신청하기로 의결했으며, 심의회 진행과정에서 심의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안이 제시됐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농업인 단체장들은 군에서 농림축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지역농업의 활성화와 발전 방향을 제시해주고, 농림축산업 분야에 좀 더 많은 예산을 확보,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로 인한 직·간접피해에 따른 능동적인 대처와 각종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소득 감소,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 등 열악한 농업환경 개선을 위해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림축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가장 자연친화적인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2018년도 신청된 예산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양군은 지방화 시대에 맞춰 농업인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수렴하고 농업인이 직접 농정에 참여할 수 있는 체제구축을 위한 인프라 마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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