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이석현 "18회나 외친 백만대중 간절함에 하늘 무심치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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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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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석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탄핵심판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이석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아는 헌법학자와 법조인 10여명에게 탄핵전망을 물었더니 부결된다는 분이 없었다. 헌재의 5항목 중 어느 하나에만 해당돼도 탄핵되는데 5가지 모두 기각으로 볼 재판관은 없겠기 때문. 그보다 강추위 속에 18회나 외친 백만대중의 간절함에 하늘이 무심치 않을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10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최종 선고가 진행된다. 

만약 재판관 8명 중 6명이상 찬성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파면되고, 3명만 반대하도 박 대통령은 곧바로 대통령직에 복귀하게 된다.

현재 헌법재판소 주변에는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자들이 에워싸고 있으며, 경찰의 통제하에 불상사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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