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땅속 시설물 정보 갱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10 07: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도로 시설물, 상·하수도, 통신 관로 32.89㎞ 구간 측량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12월 21일까지 5억원을 들여 땅속 시설물 정보를 갱신한다.

갱신 자료는 성남시 공간정보시스템에 최근 자료로 전산 관리해 재난사고 발생 때 신속 대응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변동되는 도로 시설물(10.19㎞)과 상수도 관로(4.64㎞), 하수도 관로(7.66㎞), 통신 관로(10.40㎞) 등 32.89㎞ 구간을 현장 조사·측량한다.

대상 지역은 ▲맞춤형 정비 사업으로 상·하수도를 신축 매설하는 수정구 단대동 2㎞ 구간 ▲성남~장호원 간 도로 건설 공사 중인 중원구 여수동 3.9㎞구간 ▲도시정비사업 취소가 확정된 수정구 수진2구역 12.63㎞ 구간 ▲송수관로 공사로 상수도 시설물이 신규 설치되는 수정구 수진동 1㎞ 구간 ▲하수관로가 신규 설치되는 분당구 구미동 2.3㎞ 구간 등이다.

시는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불탐 비율을 줄이기 위해 그동안 땅속에 관로 등을 묻은 후 특수 장비(PML)로 측량하던 방식을 매설 전 측량으로 변경했다.

오류사항 정비, 불탐 구역 재조사, 성과검사 주기 단축 등 5대 추진 방침도 정했다.

가스 배관시설 등의 자료는 관계기관에서 제공받기로 했다.

이석환 토지정보과장은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정보 체계 구축은 지진 등의 재난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고, 2차 사고 예방, 신속한 복구에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