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노근 전 새누리당 의원이 탄핵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9일 이노근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탄핵의 성격은 거대한 전쟁이다. 진실과 거짓의 싸움이다. 정의와 불의의 싸움이다.애국과 종북의 싸움이다. 귀족노조와 애국국민의 싸움이다. 선동과 진실의 싸움이다. 선과 악의 싸움이다. 당신은 무엇을 선택하겠습니까?"라는 주장글을 올렸다.
앞서 이노근 전 의원은 박한철 전 헌재 소장에 대해 "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 사람은 말 그대로 자기 어미를 잡아먹고 태어난 살모사 같은 사람이에요"라고 막말했다.
또한 태극기집회 사진과 함께 "망국적 국회야 불법적 특검아 선동적 언론아 눈이 멀고 귀가 먹었느냐"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10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최종 선고가 진행된다.
이날 재판관 8명 중 6명이상 찬성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파면되고, 3명만 반대하도 박 대통령은 곧바로 대통령직에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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