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침묵 속 헌재 선고 주시…신동욱 "임전무퇴 정신으로 싸워라"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글을 게재했다.

10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 '운명의 날' 밝았고 우리에겐 ‘결전의 날’ 밝았다. 태극기 동지들이여 일어나라, 태극기 동지들이여 깨어나라, 탄핵농단은 태극기 손에 달렸다. 죽고 사는 것은 하늘의 뜻, 임전무퇴 정신으로 싸워라.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총재는 태극기집회에 참석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기각을 외쳐왔다. 

이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진행된다. 

재판관 6명 이상이 찬성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파면'되고, 3명 이상이 반대하면 기각되게 된다. 만약 탄핵이 기각되면 박 대통령은 대통령직에 바로 복귀하고, 파면되면 헌정 사상 처음 탄핵으로 중도하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