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맞춤형 재능기부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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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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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공동주택 맞춤형 재능기부단'을 지속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동주택 맞춤형 재능기부단'은 공동주택 관리, 건축, 전기, 기계 등 각 분야 전문가인 회계사, 주택관리사, 건축사, 설비기술사 등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입주민이 원하는 시기에 방문해 건축물관리 또는 안전점검 등 자문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총 20개소의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 컨설팅할 계획이다.

우선 상반기엔 현재까지 신청된 5개 단지에 대해 우선 컨설팅을 시작, 상반기 총 10개소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상반기 맞춤형 컨설팅이 필요한 소규모 공동주택에선 3월 말까지 구·군 건축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150세대 미만 비의무관리대상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컨설팅 내용은 관리비 징수 및 집행방법 등 공동주택 관리·운영사항, 시설물 관리상태 점검 및 보수방법 자문, 공동체 활성화 등에 따른 분쟁 상담 등이다.

재능기부단 컨설팅 결과 안전에 우려가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선 구·군에서 운영 중인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사업' 및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연계해 우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 및 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운영함으로써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재능기부단은 소규모 공동주택 6개 단지에 대해 공동주택 관리 상담 및 유지·보수 방법 자문, 건축물 안전점검을 실시해 입주민으로부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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