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버스 지원' 한국타이어, 5월 ‘틔움버스’ 공모 13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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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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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타이어]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한국타이어가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서 시행하는 ‘틔움버스(일반지원)’ 5월 공모를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틔움버스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모빌리티(Mobility)’를 반영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대형버스를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문화, 역사, 전통, 생태, 교육 등의 체험을 돕는다.

온라인 공모를 통해 대상 기관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관에는 최대 1박2일동안 45인승 버스와 버스 기사를 포함한 고속도로 통행료, 유류비, 주차료 등 버스 운행에 해당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5월 틔움버스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한국타이어가 운영하는 온라인 기부 사이트 드림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 기준 및 선정 발표 등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1792대의 버스를 지원하며 약 6만 여명의 취약계층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제공됐다. 올해는 530여대의 틔움버스가 지원돼 약 1만8000여명 이상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틔움버스 이용 후 결과보고서와 후기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이용 기관에게는 틔움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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