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청년들의 문화공간인 경기상상캠퍼스(옛 서울농생대 부지) 내에 ‘융복합 문화공유 플랫폼’을 건립한다.
총 사업비는 22억원으로 △건물 1층은 공연 컨퍼런스 파티 전시 쇼케이스가 가능한 멀티 문화공간 △2층은 음악 연출 영상, 디자인 테크니션 등의 협업을 촉진하는 지원공간 △건물 전체는 실시간 방송 및 온라인 아카이빙이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문화공유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9일 ‘융복합 문화공유 플랫폼 설계 제안’ 공고를 내고 31일까지 설계용역 업체 모집에 나섰다. 설계 제안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에는 공고일 기준 사업 소재지가 서울, 경기도인 업체 등이 참가 가능하다.
설계공모 당선자에게는 9천 8백만 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sscampus.kr)를 참고하거나 경기상상캠퍼스(031-231-722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 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경기상상캠퍼스 내 경기청년문화창작소(2층)에서 설계 참여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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