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제종길 시장)가 지난 8일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체회의는 위원회의 연중 자문 활동계획을 수립하는 회의로, 2017년 안산시 주요업무 청취에서 분과별 자문과제 선정을 위한 분임 토의 및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분임토의 결과 위원회는 ‘ESTC(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 컨퍼런스) 성공 추진전략’, ‘4차 산업 선제적 대응방안’, ‘안산 그리너스FC 운영 활성화’ 등 모두 21개의 자문과제를 선정했다. 또 3월부터 자문회의 및 현장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본격적인 자문활동을 시작할 것을 예고했다.
제종길 시장은 위원회의 연중 자문활동 계획을 청취한 뒤 “시장으로서 결정하기 힘든 현안들이 많다”면서 “앞으로 자문회의를 직접 참관하고 속 깊은 의견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위원회는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 ‘세월호 피해지역 희망마을 정착방안’ 등 모두 15건의 시정현안 자문을 위해 무려 25회의 회의를 개최한 결과, 안산시에 총 69건의 세부 개선사항을 권고, 그 중 59건(86%)의 시정 반영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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