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LG하우시스가 올해 자동차소재부품을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LG하우시스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불리한 사업환경에도 불구하고 근원적인 사업구조 변화를 위한 제품, 원가, 영업혁신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시장선도 사업 육성과 미래준비도 적극 추진해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소재부품의 주력 사업 육성 및 건축장식자재 사업의 프리미엄 사업구조 전환 등 실질적 변화를 일궈내고 시장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발 빠른 대응으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주총에서 지난해 매출 2조9283억원, 영업이익 1570억원 등의 내용을 포함한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 받았으며 보통주 1800원, 우선주 18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또 사내이사로 성기섭 CFO(부사장)을 신규 선임하고 기타비상무이사로 유지영 ㈜LG 경영전략팀장(전무)을 재선임했다.
성기섭 부사장은 1959년생으로 LG유플러스 경영관리총괄 경영관리실장, LG CNS CFO로 근무한 바 있다.
1962년생인 유 전무는 LG화학에서 사업전략팀장, 경영전략담당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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