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주제판 '플레이스', 제주 지역 추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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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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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오픈한 모바일 주제판 '플레이스'가 서울, 경기, 강원에 이어 제주 지역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제주 지자체, 제주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세계자연유산센터 등의 기관, 제주 지역 신문사들, 로컬문화 스타트업 어반플레이를 비롯해 골목골목에 자리잡은 스몰비즈니스들과 다양한 개성을 뽐내는 제주 지역 창작자들도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의 트래픽을 활용해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특히 평소 대규모의 이용자들을 만나기 어려웠던 제주 지역의 스몰비즈니스들과 창작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약 1000만에 이르는 주제판 구독자들에게 자신만의 브랜드를 전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모바일 주제판 '플레이스'는 동네 강좌와 작은 가게 소식에 이르기까지 위치 중심으로 각 지역의 살아있는 정보를 전하며, 오픈 6개월 여 만에 약 1000만에 이르는 설정자 수를 달성했다.

네이버는 먼저 제주 지역 창작자들이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과 콘텐츠 창작자 포트폴리오 서비스 그라폴리오를 통해 제주 신들에 대한 일러스트 작품과 함께 재미있는 신화이야기들을 연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스토리 브랜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제주 바다물에 떠내려온 쓰레기로 예술작품을 만들어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작은 공방들의 사업 활동을 소개하는 등 특색 있는 지역 스몰비즈니스의 활성화도 적극 도울 계획이다.

이용자들 또한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천혜의 자연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 첫 화면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은 드론으로 촬영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영상을 비롯해, 동네 학교와 도서관의 교육정보, 각종 문화 행사 및 강좌 소식, 동네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동네 Q&A, 동네리포터가 알려주는 숨은 꿀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성숙 네이버 신임 대표 내정자는 “지역 기반 스몰비즈니스들이 네이버 모바일홈의 트래픽 인프라를 활용해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주제판 '플레이스'를 연내 전국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에 더해 창작자와 스몰비즈니스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이용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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