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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뜻을 모은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 대한 칭찬과 걱정어린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던 누리꾼들은 "헌재 재판관들 얼마나 힘들었을까. 공정한 심판 위해 노고가 많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헌법수호의 의지가 없어 파면한다는 말씀,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bf****)" "이런 역사적 판결문을 쓴 헌재 재판관들 정말 대단한 듯. 판결문 처음 읽어보는데 문장이 수려하고 명료하다(im****)" "재판관들의 명확한 판결은 국민의 요구가 온전히 민주주의, 법치주의에 따른 공동의 선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증명한 것(sp****)" "크 헌재 재판관들 고생하셨습니다 이 분들 안전 경호 신경 제대로 써주세요(yo****)" "조금이나마 희망을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야 할 이 땅의 희망. 이제 뒷수습을 남은 정치인들이 머리를 모아, 힘을 모아서 멋지게 해주길 바랍니다. 더 이상 실망하지 않게. 특검팀과 헌법재판관들의 안전도 부탁합니다. 상식이하의 인간들이 있어. 걱정입니다(yo*****)" 등 댓글로 감사함과 안위를 걱정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탄핵 반대를 외치던 누리꾼들은 "헌재는 불법을 조장했다 헌재는 결국 탄핵될 것이다 헌재 재판관들은 악의 축들이다 불쌍한 자들이라 역사는 반드시 너희들도 함께 거짓을 일삼은 자들과 함께 심판할 것이다(gn****)" "헌재 재판관들 오늘 살려고 내일을 버렸군(12****)" "헌재 재판관들도 무식한 것들 탄핵재판 무효다(he****)" "역시 헌재 재판관들도 별수 없이 여론에 좌우되는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sa****)" 등 댓글로 헌재 재판관들을 비난했다.
10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8명 모두 만장일치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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