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이날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탄핵이라는 불행을 맞게 돼 정말로 참담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도당은 “이유를 불문하고 국정혼란을 맞지 못한 점, 집권여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앞으로 더 책임 있는 자세로 분열된 민심을 통합하고 국정 혼란을 수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욱 낮은 자세로 제주도민을 섬기며, 제주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개혁을 완수하는데 혼신을 다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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