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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동영상] 코스피·코스닥 헌재 탄핵 인용에 소폭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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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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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코스피가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만 다음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네덜란드 총선 등 중요한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29포인트(0.30%) 오른 2097.35을 기록했다.

지수는 2.39포인트(0.11%) 내린 2088.67로 개장한 뒤 탄핵 심판을 앞두고 약보합세를 보였다. 오전 11시 탄핵 심판 선고가 시작되면서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정미 대행은 이날 탄핵소추 사유별로 헌법 위배 여부를 말하면서 "그러나"를 붙여 탄핵사유로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3차례 했는데 정확이 이 시점에 지수 정확히 3차례 하락 반전했다.

하지만 오전 11시 21분 파면 선고가 내려지자 2100선을 돌파했고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지만 결국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닷새째 사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면 지수 상승을 억제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600억원, 57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홀로 277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대부분이 올랐고, 철강·금속(-0.59%), 비금속광물(-0.50%), 화학(-0.21%)만 약세를 보였다. 증권(1.20%), 은행(1.17%), 종이·목재(1.05%)의 큰 폭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중에서는 삼성전자(-0.05%)를 비롯해 LG화학(-1.11%), POSCO(-1.05%) 등이 동반 하락했다. SK하이닉스(2.50%)와 신한지주(1.50%), NAVER(1.39%)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13포인트(1.01%) 오른 612.26을 기록했다.

지수는 0.88포인트(0.15%) 오른 607.01로 장을 시작한 뒤 약보합권 머물마다 헌재의 파면 선고 이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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