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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판권 보유한 해외 혈액암 신약, 3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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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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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블리툭시맙’ 이르면 하반기 미FDA 신속승인…일동, 국내 등의 판권 보유

[사진=일동제약 제공]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일동제약은 미국 TG테라퓨틱스 신약후보물질 ‘유블리툭시맙(TG-1101)’이 혈액암 일종인 만성림프구성 백혈병 3상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지난 2012년 이 회사와 유블리툭시맙 개발과 한국 포함 아시아 9개국에 대한 판권 양도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블리툭시맙은 표적항암제 ‘리툭시맙’(국내제품명 맙테라)의 ‘바이오베터(바이오의약품 개량 복제약)’로, 면역에 관여하는 림프구인 B세포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암이나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한다.

임상시험 결과, 2개월 이상의 객관적 반응률은 유블리툭시맙과 이브루티닙 병용요법 투여군(59명)이 80%, 이브루티닙 단독요법 투여군(58명)이 47%로 나타났다.

TG테라퓨틱스는 상반기 내로 임상시험의 구체적인 데이터를 발표하고, 하반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속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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