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훤, 13일 싱글 '사랑했었다' 발표…한예와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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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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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작곡가 훤의 첫 디지털 싱글 '사랑했었다'가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 된다. [사진=작곡가 훤 첫 디지털 싱글 앨범 '사랑했었다' 자켓]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프로듀서 훤이 첫 디지털 싱글앨범 ‘사랑했었다’를 발표한다.

객원보컬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작곡가 훤이 첫 디지털 싱글앨범인 ‘사랑했었다(Feat. 한예)’가 3월 13일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가수 한예와 호흡을 맞추는 ‘사랑했었다’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아픔을 그려낸 발라드곡. 훤의 피아노연주와 보컬 한예의 애잔하면서도 강인한 목소리가 인상 깊은 곡이다. 가슴 아픈 이별을 해 본 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사랑했었다’의 보컬 한예는 정키의 ‘마마(MAMA)’를 비롯, 다수의 곡을 피처링하고 대표곡 벌레라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은 실력파 가수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훤은 지정된 보컬 목소리에 맞춰 작곡하는 것이 아닌, 작곡을 한 후 곡에 맞는 보컬을 섭외해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고. 그러던 중 정키의 ‘마마(MAMA)’를 듣고, 한예에게 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랑했었다’ 역시, 한예의 파워풀한 고음을 느껴볼 수 있다.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훤은 피아노를 주된 악기로 사용, 곡 안에서 단조로운 피아노 멜로디와 그 안을 채우는 불협화성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 피아노와 보컬 외에도 드럼, 베이스, 스트링 등 다양한 악기가 포함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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