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대체로 맑고 포근… 미세먼지 나쁨 수준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주말인 11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포근하겠으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해상에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맑고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며,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6도, 부산 16도, 강릉 15도, 제주 15도, 울릉·독도 1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세종, 충북, 충남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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