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 금연 벨 설치로 불필요한 갈등 미연에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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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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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금연 환경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한 금연 벨을 설치·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금연 벨은 금연구역 알림기(수신기)와 금연 벨(송신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연구역에서 흡연자 발견 시 주변 사람이 금연 벨을 누르면“금연구역이므로 자신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흡연을 중지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방송이 송출된다.

또한 벨을 누른 후 약 5초~10초 뒤에 방송 나가도록 설정해 누가 벨을 눌렀는지 알 수 없어 주민 간 불필요한 갈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금연 벨 설치는 인구가 밀집되어 시민 이동이 많은 양주역, 덕정역, 다중이용 버스정류소 12개소, 도서관 6개소 등 18곳이다.

시관계자는“흡연자의 자발적인 금연을 유도하여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금연 사업을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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