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남상일, 어린시절 살풀이 흉내 잘 내…母 "무당이 되려나 싶어 걱정"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소리꾼 남상일과 그의 어머니[사진=사람이 좋다 방송분 캡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살풀이 흉내 내던 아들, 무당이 되려나 싶었다."

‘사람이 좋다’ 남상일의 어머니는 소리꾼 남상일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서는 소리꾼 남상일이 출연해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이던 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상일의 어머니는 “늦은 밤 하던 국악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이것을 끝까지 보고 절대 못 끄게 했다. 다음날에는 살풀이 춤 춘다고 화장지를 풀어 흉내를 냈다. 무당이 되려나싶었다”고 말했다.

남상일은 관련 상을 휩쓸며 국악신동이라고 불렸고 현재는 국악돌이라고 불린다.

이에 대해 남상일은 “아이돌은 10대, 20대 청춘들에게 붙는 말 아니냐”며 “나는 40대다. 좀 그렇다”며 웃어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