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50+ 생애재설계 대학' 2개소를 운영면서, 동부산권은 부산대학교, 서부산권은 동의대학교가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지난 10일에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한다.
위탁 운영기관인 부산대학교와 동의대학교의 평생교육원에서는 3월 교육생 선발 후 4월부터 교육을 통해 재취업, 제3섹터 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사회참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 '50+ 생애재설계 대학'은 4월 5일부터 7월 5일까지 13주간 매주 수요일(저녁 7시부터 10시)에 진행하며, 생애재설계 및 경력탐색·개발에 대한 지도, 강의, 워크숍, 현장전문가 코칭, 개별 및 집단상담, 사후관리(수료 후 최소 6개월간) 등을 내용으로 교육한다. 수강신청은 3월 15일부터 3월 21일까지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및 방문 접수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앞으로 장노년세대가 퇴직과 은퇴에서 오는 상실감에서 벗어나 의미 있고 보람된 인생2막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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