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탄핵 결정 후에도 재정 조기집행 차질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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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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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재정상황 점검회의

아주경제 원승일 기자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 후에도 재정 조기집행 등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은 12일 재정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국가경제의 버팀목인 재정이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재정당국은 국가경제와 민생을 위한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이날 회의에서 재정 조기집행을 비롯한  2018년 예산안 편성지침 마련, 국채시장 관리 등 중점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키로 했다. 재정조기집행을 위해선 실적 부진기관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하고 집행현장조사제를 활성화한다.

국채시장과 관련해선 대내외 정치, 경제적 리스크요인과 시장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시장변동성이 불필요하게 증폭되지 않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송 차관은 "성과연봉제 등 추진 중인 공공기관 핵심개혁과제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올해 추진하는 정책금융, 산업진흥, 보건의료 등 3개 분야 공공기관 기능조정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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