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청와대 퇴거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퇴거는 자유민주주의 가시면류관을 쓰고 십자가를 지신 예수의 심정으로 떠나는 격이다”라며 “살려면 죽을 것이요 죽으려면 살 것이다. 소리의 경지는 사일런트이고 정치메시지의 경치는 침묵이다. 국민의 소리는 보이지 않는 가슴의 소리가 진짜다”라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박근혜 전 대통령 청와대 퇴거에 대해 “자연인 박근혜 일성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다’는 대통령이 아니라 정치인 박근혜로 다시 태어난 날이다”라며 “진실 편에 선 지지층 결집하라. 마지막 한명까지 싸우자 승리하자 ‘나는 부활할 것이다’ 메시지다. 명예는 지키고자 하는 자만이 지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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