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이동욱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팬 1,500여 명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그는 '포마이 디어(4 My Dear)'라는 타이틀의 국내 팬 미팅을 약 3시간동안 진행했다.
이날 공연 오프닝 영상은 신동엽, 배종옥, 박준형(god), 설아-수아-대박이 등의 특급 게스트들이 출연하여 공연 관람시 에티켓을 설명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후 이동욱은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를 부르며 객석에서 깜짝 등장했다. 이에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맞이했다. 또한 이동욱은 팬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온 노래를 부르며 환호에 보답했다.
이어 이동욱은 별도의 진행자가 없이 본인이 MC를 맡으며 능숙한 진행 솜씨와 수려한 언변으로 '럭키 폰 넘버', '이동욱이 간다', '이동욱에게 듣고 싶은 한마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다. 아울러 팬과 함께 상황극을 연출하거나,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쥐락펴락 했다. 이와 함께 1층과 2층 객석을 오가며 팬들과 직접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 ‘팬 사랑'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동욱은 이번 팬 미팅을 위해 기획부터 연출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했다. 수많은 회의를 거치며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세심하고 꼼꼼하게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이동욱은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팬미팅 일부분을 네이버 브이앱을 통해 공개했다. 더욱이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한 팬들 모두에게 화장품과 샌드위치 등 간식거리를 선물로 챙겨줘 팬들을 감동케 했다는 후문.
한편 이동욱은 ‘도깨비’ 종영 이후 다수의 광고 및 화보 촬영 등 밀린 일정 소화 및 4월부터 대만, 싱가폴,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에서 이뤄질 아시아 투어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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