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OST는 13일 정오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특히 이미 공개되어 인기를 얻은 엑소 첸의 '안녕 못해 (I’m Not Okay)', 가인의 ‘Kiss or Kill’(키스 오어 킬), 펀치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When my loneliness calls you)’를 비롯해 드라마에 삽입되어 극의 매력을 배가시킨 BGM 23곡까지 총 26곡으로 구성됐다.
이번 OST는 트렌디하면서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켄지(Kenzie)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현악 편곡 작품을 발표한 스트링 편곡가 이나일이 음악 감독으로 선보이는 첫 드라마 OST. 두 사람은 드라마에 삽입된 BGM 전곡의 작사, 작곡, 연주를 맡았다. 이들은 기존 드라마 OST와는 차별화된 세련되고 독특한 색깔의 웰메이드 OST를 완성해 눈길을 끈다.
아울러 드라마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라진 9명의 행방과 숨은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에 OST 역시 무인도에서의 극한 생존기, 혼란 속 우리 사회의 대처 방법에 대한 성찰,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사랑 등 다양한 요소들을 재즈, 클래식, 하이브리드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다양하게 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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