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광주~제주 28일 첫 취항…9900원 특가항공권 판매

제주항공 B737-800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항공이 오는 28일 광주~제주 노선에 신규취항을 하는 가운데 해당노선의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28일부터 10월28일까지 탑승가능한 광주~제주 노선 항공권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9900원부터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제주 노선 공시운임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3월기준 총액운임이 주중 5만2200원, 주말 6만5200원, 주말 탄력 및 성수기 7만6200원이다.

특가 항공권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제주항공의 광주~제주 노선은 제주공항과 광주공항에서 하루에 각각 2차례씩 왕복 운항한다.

28일부터 5월31일까지는 제주공항에서 오전 9시40분과 오후 6시30분에 출발하고, 광주공항에서는 매일 오전 11시15분과 오후 7시50분에 출발한다.

6월1일 이후에는 제주에서 매일 오전 8시20분과 오후 4시50분에 출발하며, 광주에서는 매일 오전 10시15분과 오후 6시3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신규취항 기념 특가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제주해비치호텔을 예약하면 최대 6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권 예약시 이티켓을 보낸 후 해비치호텔에서 수속할 때 탑승권을 제시하면 된다. 해비치호텔 이용기간은 4월1일부터 8월30일까지이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또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제주항공 모바일 앱에서 퀴즈를 맞추면 추첨을 통해 해비치호텔 숙박권과 제주항공 옥스포드 블록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밖에 제주항공은 17일과 18일에는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에서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광주~제주 신규취항 기념행사를 진행, 시민들에게 광주~제주 왕복항공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