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이민근) 박은경 의원이 최근 ‘화정2통 경로당’ 건립 공사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활동에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10일 화정2통 경로당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단원구 화정동 49번지를 찾아 통장과 경로당 회장 등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공사 현안으로 떠오른 수도관·가스관 매설 문제를 협의했다.
화정2통 마을은 그동안 사유지 내 마을회관을 경로당으로 임차해 사용해 왔으나, 토지소유주의 반환 요구로 임차가 불가능해지면서, 시가 화정동 49번지 외 1필지를 매입, 지난해 12월부터 건물 면적 186.86㎡, 지상 1층 규모의 경로당 건립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터파기 및 기초다지기 공사가 한창이며, 수도관과 가스관 매설을 위한 인근 토지 소유주들과의 협상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
박 의원은 앞서 수도관 매설의 최적 선상에 있는 토지의 소유주들이 사망했거나 후손들조차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라 사용승낙을 받기가 여의치 않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날 현장에서 이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한편 박은경 의원은 “마을 주민들의 입장을 시 담당부서에 정확히 전달하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이번 현장활동을 실시했다”면서 “수도관과 가스관은 경로당에 없어서는 안되는 시설인만큼 조속히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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